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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너무 신기한 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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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선생 () 작성일10-05-05 19:43 조회7,5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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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홈페이지 올려진 체험후기와 사진들만 보다가 결국 맞추고 왔습니다. 약 10일간 땋은 머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을 뜨고 다시 땋든 마인에서 대여제품을 착용하든 뭔가를 해야했죠 저한테는 약간 크지만 대여제품을 착용하기로 결심하고 머리를 맡겼습니다. 그동안 홈페이지에 올린 체험글이나 사진들을 보면 만족하는 사람들만 글 올리나보다 반신반의하기도 하였습니다. 솔직히,,,영화평들 보면 알바가 있듯이 여기도 뭐 부탁을 받고 좋은 글만 올리는가보다 했죠 노출이 될까봐 사진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그런데 지금 제 모습 어때요? 맞춤이 아니라 대여제품을 했는데도 이정도라면 맞춤때엔 부족한 만족도 2%도 다 채워질것 같습니다.
형이 보자마자 일단 엄청나게 크게 웃더군요 그 웃음이 비웃음이 절대 아닌 신기함 그 자체라는 것입니다. 그냥 니 머리같다고.. 혼자 하고 오는 길에는 왠지 뭔가 올려져 있는듯한 느낌때문에 자꾸 백미러만 쳐다보며 과연 내가 잘한것일까 걱정만 앞섰는데 그 소리를 듣고 나니 갑자기 설레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인가? 그렇게 티가 안나나.. 처음으로 머리를 감아봤습니다. 조금은 어색하고 머리를 숙여감는게 불편하긴 했습니다. 아~ 그래서 샤워할때 감으라고 하셨군요.ㅎ 어쨋든 처음 머리를 감고 깍은 머리카락들이 다 씻겨지고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왁스스프레이를 조금 뿌렸는데 스타일이 금방 살아나더군요 스타일 잡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머리를 어색하지 않게 짧은 스타일로 해서 그런가 금방 스타일을 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진을 팍팍 찍었습니다. ~.. 과연 다른 사람들이 가발일수 있다라는 생각을 할까? 일단 형은 네버... 그럴일은 전혀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내가 듣기 좋으라고 한말이 아니라면서.ㅎ

제 예전 머리여? 전 머리숱이 없고 곱슬에다 아침에 머리단장을 위해 1시간씩 만지고 다니는 한심함...그 자체였습니다.
이젠머리때문에 고민은 없을것 같습니다.

더울것 같은 고민이요? ㅎㅎ 그것도 기우였네요 덮어지는 부분이 손바닥만큼이기 때문에 전혀 더운느낌도 안들 뿐더러 망사기 때문에 바람도 통하고 감을때 물과 거품도 본머리로 다 들어가는것 같네요

이제 앞으로 1달후면 제 머리를 만나게 되는군요 발모제가 발명이 안된다면.ㅎ 평생 마인의 고객이 된야한다는 각오~ 이제야 시작이 된것 같습니다. 그 평생동안 제 머리를 할 곳에서 제 처음 1호 머리가 나올때까지. 지금 대여제품 잘 사용할께요~
저렴하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구요

한개 더 맞추는건 자금에 여유가 있을때 그때 또 신청할께요 그건 약간 긴 머리 스타일로도 만들어 보면 좋을것같네요~^^

참 전용빗이랑 헤어제품 주신다고했던것 같은데 원래 안주시는건지 제가 깜빡해서 못갖구 온건지 모르지만 담번에 가면 주세요~^^

아무 약품도 아무 테이프도 필요없이 순전히 손기술로만 이렇게 고정시키고 이마라인도 어색하지 않은 가발 이것이 소비자들 모두가 바라는거 아닐까요? 물론 전 앞머리가 빛나리가 아니고 앞머리가 약간 있어서 가능하겠지만 ~옆머리가 뒷머리, 앞머리 숱이 지금상태로 오랫동안 남아있도록 관리도 해야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제 인생의 정말 큰 획을 그은 날이 됐습니다. 2010년 5월 5일 날짜도 까묵지 않을것 같구요^^

제 제품 나오기 전에 한번 관리받으로 가도되죠?
점장님이랑 머리 만져주신 실장님 감겨주신 선생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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