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쓴다쓴다 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즐기느라

생각보다 늦게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네요.

저는 3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군에 있을 때부터 탈모의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더니 군 제대후 복학 및 졸업, 취업 등

여러가지 삶의 변화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서서히 탈모가 진행되는가 싶었는데, 약 5년 전부터는 점점 진행속도가 빨라지고,

어느 순간부터는 거울조차 보기 싫을 정도로 탈모증상이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하루하루 제 자신이 망가지는 것 같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탈모에 좋다는 것 많이 해보았지만 이미 시작된 탈모의 진행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가발을 쓰는 것은 정말로 최후의 단계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발을 쓰기로 결심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가발을 왜 그리 주저했는지,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탈모인임을 인정하기 싫었던 마음에 가발을 쓰지 않으려 했던 지난 시간들이 후회아닌 후회가 되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상이 있다니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가발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다니..(마인가발의 기술력이 높은 것일수도..ㅎㅎ)

머리에 딱 맞는 느낌. 생각보다 전혀 불편하지도 않았고 며칠간의 적응기간만 지나면

이제는 내 머리라는 착각이 들정도로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예전에 사놓고 수년동안 쓰지 못했던 스타일링 제품도 요즘에는 사용합니다.

(너무 오래된거라 조만간 새 제품을 사야겠네요.ㅎㅎ)

가발을 쓰기로 결심하고 인터넷으로 검색을 많이 해봤습니다.

대기업제품은 어떨지 모르지만 처음부터 쉽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가격의 부담이 컸거든요.

반면 마인가발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사진상으로도 가발이 굉장히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했고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결정했죠.. 한번 믿어보자.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저는 이제 마인가발의 노예.ㅎㅎㅎㅎ

저는 이젠 가발 없이 못살것 같습니다..

점장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