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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5년단골ㅋ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선생 (119.♡.61.7) 작성일15-03-03 02:49 조회4,815회

본문

여기 체험후기는 아무래도 처음 가모를 시도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거나
다른곳에서 가발을 착용하다가 불만족스러운분들이겠죠?
또한 여기 회원인분들도 정보공유및 위안? 등의 목적이나 심리로
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역시 5년전 모든 체험후기를 몽땅 훑어보고 과연 나에게도 좋을까라는 의심을가지고
2년의 고민끝에 찾아온 1인이었습니다. 현재진행형으로 결론을 얘기하자면 나름대로 전 마인의
최대 수혜자가 아닐까 라는 자부심으로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가모는 제 생각으로 크게 계속 지속할수 있도록 본인에게 익숙해질것인가 아니면 착용후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관리를 잘못해서 가발인게 타인에게 발각이
되면 어떡할것인가라는 관점에서 판단해서 가발을 할지말지 정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듭니다.

 

제경우에는 그 누구도 심지어 부모님조차도 얘기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여 모르고들
계시며 제가 가발을 쓰고 있을것이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제가 가발쓴  사람들을 의심하듯 누군가도 저를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저는 자신합니다. 마인은 그런사람조차도 그냥 의심으로만 끝날수 있도록
하는 강점이 있다고 말이죠.ㅋㅋㅋㅋ 훤히 드러나보이는 두피와 가마를 보고 누가
가발맞네 그럴까요? ㅎ 반대로 저는 성격이 예민하다보니 제 자신도 관리를
철저하게 할뿐만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다른곳에서 가발착용한 사람을 모두 끄집어
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제가 착용하는 제 2의 머리에 더욱 믿음이
간다고 얘기할수 있겠죠 ㅎ

 

전 사실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버려서 마인을 찾은건 아니었습니다. 머리숱이
풍성하지 않아 스타일도 잘 안나오고 반곱슬의 머리와 3자 이마이기 때문에 관리하기도
힘들고 해서 처음 찾게 된것입니다.  글쎄요 그냥 냅두고 살았다면 그 악몽같은 심리상태의
연속이었을테고 더 머리가 빠졌을수도 있었겠죠  처음부터 사진처럼 앞머리와 윗머리를 다밀고
시작한건 아니었습니다. 점장님은 고정으로 하는것을 추천해주셨고 앞머리마저 고정으로
하시길래 기본머리들을 다 그대로 유지해주시는구나 했죠. 첨부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다 밀어버리고 착용을 했다면 굉장히 충격적이었겠죠 그러나 한달만에 제 스스로
앞머리와 윗머리를 다 밀기로 결정을 하였고 이마부분은 테이프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고정방식이 제겐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앞머리마저 고정을 하니.. 제 이마에 그물이 쳐있어서

들쑥들쑥 하는게 씻을때도 불편하고 안에좀 긁고 싶은데 방법도 없고 한달만에 테이방식으로 하자는

제 생각은 후회할 겨를도 없이 제게 당연하게 받아들여졌고 밀어버린 모습을 보고 윽 나 대머리구나 하는
좌절감을 잠깐 느낄때쯤 어느새 선생님들이 멋진 제품으로 덮어주고 나면 
다시 마인을 찾기 전까지는 전 풍성한 머리의 소유자입니다. ㅎㅎ 어차피 계속 착용할건데 밀어버리면

어떤가요.ㅎ 테잎방식으로 하는 노하우는 제가 전에 남긴 후기에 있으니 한번 보시게 되면 아실거에요.^^

 

다들 눈치채시는지 모르겠지만 가발업체 광고하는 연예인말고 많은 그밖의 연예인들도
머리를 붙히거나 부분가발을 하여 스타일이 자주 바뀌고 멋있는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이승철, 안재욱 등? 어째든
가발을 착용하려는 우리와 그들의 노력? 이  무엇이 다를까요

 

머리발은 남자의 자존심과 자신감을 세워주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성형하는것과도 별반 차이가 없을뿐더러 우리라고 연예인들처럼 기분좋고
당당하게 멋부리고 남들앞에 활기차게 보이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여자들 코세우고 눈찢고 하는것처럼 우린 머리 성형하는거잖아요~
멋지게 변신하고 설마 남들이 가발이라고 안다해도 착용전의 모습으로보다 나에게 이득이면 이득이지
손해날건 없죠 머 돈이야 좀 들겠죠.ㅋㅋ


제가 쑥쓰럽지만 제 사진을 올린건 늘 마인에게 감사하고 제 느낌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 다시 좀더 정성스럽게 후기를 올리고 싶은 생각에 였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케어받고 나서의 모습에서부터~ 다 밀었죠? 그다음 제 착용전의 머리 3호

 (전 제품이 4개입니다. ㅋㅋ 길이별 스타일별 늘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하면 티날까봐.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사진이 착용후 평소 씻고 말리고 나서의 모습입니다.

 

전 머 스타일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진 않습니다.
선생님들이 잘한다고는 하는데 제 노하우는 글쎄요 남들이 보기에 머리카락이 가발처럼
거칠게 말라보이지 않고 흩날리지 않게 헤어제품 조금 뿌려줘서 윤기나게 보이는거랑
푹 가라앉지 않게 볼륨감을 주는것입니다 (말릴때 찬바람으로 붕 뜨게 말리는정도?)
왁스나 무스 스프레이등은 머리결을 위해서 멀리하는 편이구요 손가락이나 큰 빗으로

제품 뿌리부터 넣어서 말립니다.

 

쓰다보니 후기가 길어졌네요 마인의 체험후기는 좋은글만 있는것같다고 생각하시분
분들도 있을텐데요 관리자가 안좋은글 지우겠어요? 어떤 세상인데ㅋ
그리고 전 대부분 마인에 너무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후기에도 무관심한거 아닌가
싶네요 제 글로 인해 처음 시도하시려는분이나 혹시나 마인에 적응을 못해서 고민하시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 새벽에 글한번 끄적여봤습니다.

 

벌써 담주가 관리받으러 가는날이군요... 전 딱 4주에 한번씩 가는데 예전에는
벗으면 상쾌함, 다시 착용하면 깨끗한 느낌에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렸었는데 5년차 이다 보니
그것자체도 무뎌졌네요.ㅋ 가면 가는가보다 다시 조이러 간다 그 느낌뿐입니다. ㅋ

우리모두 획기적인 발모제가 나와서  풍성한 머리를 가질수 있는 그날이 와서 마인선생님들이
오직  이발과 스타일링만 하는 날이 오기를 학수고대해봅시다..ㅋㅋㅋㅋㅋㅋ
그날이 오기전까지는 전 늘 4주에 한번씩 대림역 마인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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