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만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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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sbon (121.♡.23.197) 작성일16-03-29 13:11 조회3,1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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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제가 예전에 썼던 글이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날짜를 보니 어느 새 마인을 이용한지도 3년이 넘었네요.
제가 1개월에 1번 꼴로 마인에 가니까 지금까지 약 40회 정도 방문한건데 그 때마다 언제나 한결같은 서비스와 스타일로 만족감을 주었고, 그 기간 동안 제품이 말썽을 일으키거나 해서 AS 받은 적도 없고 해서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불만족스러웠던 적 없이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이용할 예정입니다.
마인의 장점에 대해서는 제가 예전 글에 자세히 적었기 때문에 간단히 언급하자면 일단은 뭐니 뭐니 해도 자연스러운거죠.
예를 들면 3년 전에 글을 쓸 때만 해도 와이프에게 가모를 쓴다는 말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가 1년 전에 와이프에게 고백했는데(저같은 경우는 평일엔 바빠서 토요일만 마인에 방문할 수 있는데 와이프가 자꾸 토요일에 이런 저런 약속을 잡아대서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머리는 평일에 자르면 되지 않냐고 하는 바람에 트러블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고백함) 와이프도 '엥?'하며 놀라더라구요.
또한 3년 전에 첨 가모를 맞출 때만 해도 덥수룩한 머리숱에 한이 맺혀서 숱이 많게 만들었는데 3~4년이 지나 30대 후반이 되니 제 주변 친구들은 조금씩 머리숱도 줄고, 머리에 힘도 없어지는데 저만 너무 머리가 덥수룩해서 좀 어색한 감이 있어 상담했더니 숱도 좀 쳐내고 새치를 심는 등의 방법이 있더라구요. 지금은 나이에 맞게 좀 더 자연스러워진 상태입니다.
활동성 또한 좋아서 저같은 경우 운동을 좋아해서 아침마다 조깅을, 주말엔 조기 축구를 하는데 바람 부는 날 머리를 휘날리며 조깅을 해도, 축구하며 헤딩을 해대도 가모가 벗겨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너무 과도하게 하면 안되겠지만요.
단점이라면 글쎄요? 전 아직까진 잘 모르겠음.
유일하게 불편했던게 저같은 경우 맨 첨엔 전체 고정을 했었는데 그 땐 머리 감아도 가모 밑의 샴푸가 잘 헹궈진거 같지도 않고, 말리는게 잘 안돼서 간지러운 느낌이 있었는데 반고정으로 바꾼 후 모두 해결되었고, 이후에는 불편한 적이 없었음.
아, 방금 하나 생겼는데 홈페이지 들어올 때 저 방송 소리 좀 안나게 할 수 없나요?
주위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갑자기 큰 소리로 가발 방송이 나오니 좀 당황스럽네요;;;
아무튼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앞으로도 쭈~욱 그 자리에 있는 마인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P.S. 일하며 잠깐 잠깐씩 적었더니 횡설수설한 감이 있지만 이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