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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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진 (221.♡.228.32) 작성일15-03-28 08:02 조회4,2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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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발러의 세계에 입문한지 4년이 넘어가고있군요~~^^ㅜㅜ
처음 사진은 쓰기전 ㅜㅜ
두번째는 구레나루 있는 스타일
세,네번째는 요즘 쓰고있는 투블럭 스타일입니당~~^^
다섯번째는 이마 살짝 올렸을때~~~
넹........차이가 아주 드라마틱하죠~~~^^
저 올해 40인데 나이트가면 30대 초중반으로 보인답니당~~
이것 만으로도 성공한거 아닐까요......ㅎㅎ
가모 맞추기전 네다섯군데의 업체를 돌았는데 마인으로 결정한거는 짐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네용...^^
하이X나 밀X은 그렇게 가발 맞추라고 손님들한테 성화부린다고 하는데 우리 마인은 안 그래서 참 좋습니당.....^^ 외삼촌이 하이X 쓰셨는데 그렇게 가발 맞추라고 스트레스 줘서 결국엔 제소개로
마인으로 옮기시구 지금은 대만족중이시네용 ...ㅎ
저는 탈모 유전자 앞에서는 뭘 해도 결국엔 빠지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럴바엔 간지나게 라도 살자고 맘먹고 발가 했습니다...
그런데 비싼돈 들여서 티나게 쓰면 그건 안쓰니 못한것 같아용....ㅜㅜ
관리 받으러 갈때마다 오늘은 어떤 스탈을 내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요즘
참 행복하네요.....미용실 간다고 자기최면 걸고갑니당.....ㅎㅎ
남자도 최신 스탈 내는곳에서 커트하거나 펌 하면 비용 꽤 나오지않습니까?
관리 받는곳도 각각 독립된 룸이어서 다른 손님들과 뻘쭘하게 마추치는 일도 없고 해서
프라이버시도 철저히 보장되고, 시원한 두피케어와 커피한잔 마시면서 스탈리스트 쌤이랑 세상 사는 이야기도 나누면서 헤어스타일에 관한 팁도 듣고 ㅋㅋ
혹시 가발에 대해 망설여진다면 걍 저처럼 미용실 간다고 생각하세요~~~^^
PS: 혹시 가발 걸리면 어떻게 하지 하는 분들에게 전해드리는 팁!!
저희는 죄진것이 아닙니다 ㅜㅜ
못생긴 여자들이 성형하듯,눈나쁜 사람들이 안경쓰듯, 우리는 단지 탈모유전자 가진 조상님탓에 가발을 쓰는겁니다 ㅜㅜ
물론 이렇게 맘 먹어도 가발쓰고 사회생활 하다보면 많이 심리적으로 위축될겁니다....
저도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살지만 위축될때 있어요...
가발이라는것이 100% 사람머리처럼은 아니니.........그럴땐 걍 가밍아웃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정중하게 가밍아웃 하시구 컴플랙스니까 건드리지 않음 좋겠다 하면 그사람이 상또라이 아니라면
건드리지 않습니다.....컴플랙스 건드리는 넘은 인간취급 하지 말구 상종 안 하면 됩니당^^
가발쓰고 사회생활 할때 80~90%의 사람들만 가발쓴거 모르고 지나간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점에서 마인은 합격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