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식 착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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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빈가발 () 작성일09-07-18 00:25 조회5,15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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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맞춘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 만족도가 너무 높은지라 야심찬 후기 한번 남기고 갑니다~
처음 마인을 알게 된건 검색을 통해서였습니다. 사실 올초만 해도 가발 생각은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정수리 부근 머리가 야금야금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여성형 탈모라더군요) 슬슬 스트레스를 받아왔거든요.
그러잖아도 숱 없고, 머리카락 가늘며, 이마라인까지 난감한 삼위일체형인데 여기에 정수리쪽 숱까지 슬쩍슬쩍 비어가자 점차 위기감이 들더군요. 그래도 서른까지는 있는 머리로 다녀야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었구요(현재 꺾인 20대).
그러다 찾은게 집 근처인데다 평도 좋은 마인가발... 처음엔 일단 상담이나 받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반신반의하면서 찾아갔지만 지점장님께 친절한 상담을 받고나니 이내 확신을 가질수 있었습니다(대기업 제품의 절반 가격임에도 품질과 관리 면에서 전혀 떨어짐이 없다고 자신하시는 모습이 특히 신뢰갔네요). 두번 정도 상담받고 결국 지르기로 마음 먹었죠 ㅋㅋ
그래도 막상 저지르고(?) 나니 심히 염려가 돼오더군요. 혹시라도 후회하게 될까 해서 ^^; 결국 기다리던 중에 못 참고 괜히 전화도 걸어보고 하며 초조한 티를 톡톡히 냈다는 ㅎ
약속한 날짜에 맞춰 완성이 되었습니다. 써보니 손질해보니 그야말로 감격이더군요(또 헤어스타일링 담당 직원분이 한 스킬하시는듯).
예전에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현빈 스타일로 주문했는데 제 본판이 안되서 그렇지(흑..) 머리는 제가 선망하던 그대로 뽑혔습니다. 더구나 고정식을 맞췄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약품이고 뭐고 없이 편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착용되더군요. 머리도 감고 운동도 하고 지난 한달간 만족도 100퍼입니다 정말 ^^
이후 관리를 받으러 나가보니 이게 또 대박. 그냥 머리손질해주고 감겨주는 정도가 아니라 일종의 안마라고 해야하나요? ㅋ 하여간 두피가 행복의 비명을 질렀더라는 - 해당 기구는 나중에 소장하고 싶어서 뭔지 물어보기까지 했네요.
시설 좋고 깔끔한, 그리고 안락한 방에 누워 관리를 받고 나오니 무더운 여름날씨가 전혀 덥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 하긴 원래 또 통풍이 잘되는건지 평소에도 가발 자체가 고정식인데도 그닥 갑갑하지 않습니다만.
여러모로 정말 대만족입니다. 머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아무 걱정마시고 방문해주세요 ^^; 아래 글마따나 일하시는 분들께 위축되실거 전혀 없습니다.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거든요 ㅋㅋ
장황한 후기 이쯤에서 줄입니다. 마인가발 많이 사랑해주세요~
끗.